'대박' 장근석, 뱀 뜯어먹는 열연 예고 '눈길'

  • 등록 2016-04-11 오전 7:48:52

    수정 2016-04-11 오전 7:48:52

사진=SBS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대박’ 장근석이 뱀을 먹는 열연을 펼쳤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 측은 11일 5, 6회 방송을 앞두고 대길(장근석 분)의 충격적인 모습이 담긴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대길은 헤질 대로 헤진 옷차림으로 깊은 산 중턱을 헤매고 있다. 머리는 다듬지 못한 듯 한껏 헝클어져 있으며 얼굴 역시 한없이 초췌하다. 지난 4회에서 족보를 되찾고 ‘백대길’이라는 새 이름을 얻으며 양반이 되었을 때, 입었던 말끔한 옷차림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무엇보다 대길이 입으로 물어뜯고 있는 것의 정체가 ‘뱀’이라는 것이 가장 시선을 강탈한다. 뱀을 물어뜯으면서도 번뜩이며 빛나는 눈빛에서, 장근석의 남다른 배우 본능과 열연을 확인할 수 있다.

‘대박’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되는 ‘대박’ 5회, 6회에서 극 중 대길의 변화가 강력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극적인 장면이 많은데 장근석이 몸을 아끼지 않고 열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액션과 승부,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이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어두워질 대길의 이야기는 4월 11일 방송되는 ‘대박’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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