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종영, 정지소 성동일과 전면전…포레스트 악귀 몸에 가두고 사라져

  • 등록 2020-03-18 오전 6:54:26

    수정 2020-03-18 오전 6:54:2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드라마 ‘방법’이 정지소가 악귀를 자신의 몸에 가두며 사람들을 살렸지만 돌연 어디론가 사라지는 의문의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사진=tvN ‘방법’)
17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에서는 백소진(정지소 분)이 악귀를 자신의 몸에 가두고 사람들을 살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진희(엄지원 분)와 백소진은 기자 신분으로 포레스트에 들어갔다. 포레스트 상장까지 1시간을 남겨두고 정성준(정문성 분)은 이환(김민재 분)에게 “당신네 포레스트가 왜 불법까지 저지르면서 일을 저지를까 궁금했다. 진종현(성동일 분) 회장의 악귀는 포레스트로 몸을 옮기려고 하고 있다. 그 악귀는 사람을 저주하는걸 좋아하니까. 오늘 신규 상장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죽어나가겠지. 내가 아는 사람이 그러더라 이 사건은 이 황당한 일을 믿어야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고”라며 “이환 당신은 진종현의 악귀가 포레스트로 옮겨가서 많은 사람들을 죽일거라는걸 믿어?”라고 물었다. 이에 이환은 “나는 나한테 이익이 되냐 안되냐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정성준은 “별로 생각이 없었다는거지? 근데 당신이 믿는지 안믿는지 지금부터 생각해봐야 할거다. 내가 당신을 포레스트 저주의 숲 태그에 올렸거든 당신은 과연 죽을까 아닐까. 코딩팀 저주의 숲 태그 조작 담당자한테 전화해”라고 압박했다. 그리고 이환은 포레스트 코딩팀 저주의 숲 태그 조작 담당자에게 전화했고 정성준은 저주의 숲에 직접 올린 것이 아니라며 “넌 진종현의 악귀가 수많은 사람들을 죽일거라는걸 알고도 도왔다 돈 때문에. 진종현하고 너 둘중에 누가 진짜 악귀일까?”라고 말했다.

이어 포레스트 상장 굿에 진종현이 등장했다. 이에 백소진이 진종현의 만년필로 방법을 시작했다. 백소진은 “죽어”를 되뇌며 방법을 했지만 결계에 다른 무당들이 방법 당했다. 백소진은 포레스트 상장 전 진종현을 방법하지 못했고 악귀는 포레스트로 몸을 옮기는데 성공했다. 이에 백소진이 쓰러지고, 진종현은 “여기가 어디야”라며 죽었다.

그런가운데 평범하게 일상 생활을 하던 저주의 숲에 태그 된 사람들이 방법에 걸리기 시작했다. 임진희는 백소진에게 “소진아 날 방법해. 제발 지금”라고 부탁했다. 이어 임진희는 백소진의 방법으로 죄책감을 갖고 있던 민정인(박성일 분), 김주환(최병모 분)부터 백소진의 어린시절 모습을 보게 됐다. 이후 백소진은 “제 마음의 있는 악귀가 사람들을 저주하는걸 좋아한다. 사람들을 저주하면 내 마음속에서 좋아한다. 전 언니 방법 못해요 그 악귀랑 드디어 연결 됐다. 언니 이 악귀는 내가 영원히 잡고 있을게요. 그러니까 언니는 잘 깨어나요”라며 쓰러졌다.

백소진이 쓰러지고 포레스트 악귀에 의해 방법 당하던 사람들이 깨어났다. 일본 무당은 “이누가미가 사라졌다”라며 자리를 떠났고, 진종현의 몸이 불에 타기 시작했다. 이후 주식회사 포레스트의 상장이 취소 됐다. 이어 한달동안 깨어나지 못하는 백소진을 찾아간 임진희는 정성준에게 “아마 안 깨어날거다. 소진이는 그 악귀를 붙잡고 있거든 아마 계속 자기가 붙잡고 있으려고 할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백소진과 둘이 남은 임진희는 “소진아 너 이제 평범한 아이로 돌아가야 해. 아마도 너한테는 지금까지 살았던 날들과는 다른 평범한 날들이 계속 될거야. 조금 시간이지나면 이 끔찍한 일들 다 잊혀지고 시시콜콜한 일들 때문에 고민하고 웃고 울고 그런 때가 올거야 그때 나도 너랑 그런 시시콜콜할 이야기 나누는 언니가 되고 싶어. 또 혹시 무슨일이 있다고 해도 세상엔 너를 도와줄 수 있는 수많은 좋은 사람들이 있어 그러니까 제발 너 혼자 짊어지고 있으려고 하지마. 고마워 소진아”라고 말했다.

한편 임진희가 떠나고 눈물을 흘리던 백소진이 임진희가 선물한 옷과 함께 사라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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