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X박세리부터 박나래X이시언까지… 남다른 '찐친' 케미

  • 등록 2020-09-19 오전 8:56:13

    수정 2020-09-19 오전 8:56:13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김민경과 박세리, 박나래와 이시언이 ‘찐친’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로 힐링을 만끽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먹친’ 김민경, 박세리의 유쾌한 집들이와, ‘나혼산’ 입사 동기 박나래, 이시언의 집라인 도전기가 그려졌다. 먼저 새로운 민경 하우스에 초대 손님 박세리가 등장해 알찬 시간을 채워나갔다. 만남과 동시에 선물을 주고받으며 훈훈함을 자랑하던 두 사람은 편한 복장으로 환복까지 하며 리얼한 ‘친한 친구’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김민경은 박세리를 위해 아이스크림을 대접, 녹을 것을 걱정하는 박세리에게 “녹기 전에 먹는 거예요”라는 ‘먹언’으로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만들기도.

그런가 하면 박세리는 거대한 스케일의 집들이 선물로 또 한 번 통 큰 ‘리치 세리’의 면모를 뽐냈다. 커다란 나무 세 그루와 테이블까지 완비, ‘감성 카페’를 방불케 하는 힐링 공간을 선물한 것. 이곳에서 솔직한 연애 상담으로 한바탕 수다를 펼치며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레전드 ‘먹친’들의 차돌박이 먹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잘라서 나온 걸 또 자르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며 큼직한 고기를 한입에 넣는 김민경과, “고기는 옳아”라는 먹언을 남긴 박세리가 남다른 먹방 철학으로 찰떡궁합을 자랑한 것. 두 사람은 ‘차돌박이 육전’으로 햄버거를 만드는 신개념 레시피로 마지막까지 힐링 가득한 식사를 즐기며 쿵짝이 잘 맞는 ‘현실 절친’ 케미를 뽐냈다.

한편 박나래는 LA에서 실패의 쓴맛을 봤던 집라인에 도전하기 위해 하동으로 향했고, 그녀의 방문 소식을 들은 이시언이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어색한 기류가 흐른 것도 잠시, “나래야 눈 좀 붙여”라며 장난을 치는 이시언과 지지 않고 응수하는 박나래의 티격태격 ‘친남매’ 케미로 이내 유쾌함을 자아냈다.

집라인 탑승에 앞서 식사를 하던 중 박나래는 “마음이 착잡하고 입맛이 없네”라는 말과 달리 음식을 사발째 들이켜 예기치 못한 웃음을 자아냈다. 보호장비 없이 맨손으로 탔었다며 허세를 부리던 이시언은 도망칠 궁리를 하며 안절부절 하기도. 점차 도전의 시간이 다가오자 두 사람은 벌칙 내기를 걸었고, 은퇴와 비키니 화보, 삭발이라는 파격적인 제안 끝에 ‘쇼트커트’ 내기를 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식사를 마친 ‘나래X이션’은 해발 849m의 아찔한 높이를 자랑하는 집라인 체험장에 도착, 이시언은 겁에 질린 박나래의 가방을 들어주는 것은 물론 끊임없이 격려의 말로 뜻밖의 ‘오빠미’를 발산했다. 그의 도움 덕분인 듯 박나래는 욕설과 비명을 남발하면서도 결국 집라인 완주에 성공해 안방극장에 통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함께하는 특별한 일상으로 유쾌하면서도 온기 가득한 웃음을 전했다. 취미부터 먹방까지, 마음이 잘 맞는 모습을 보였던 김민경과 박세리는 두 번째 만남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편안한 ‘현실 친구’ 케미로 꽉 찬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시언과 뜻 깊은 도전을 함께한 박나래는 “든든하더라구요”라며 따뜻한 속마음을 드러내 금요일 밤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가 1부 8.2%, 2부 8.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와 2부가 각각 6.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금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예능 최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본방송 직후 방영된 디지털 스핀오프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 여은파’는 심야시간에도 불구하고 11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색다른 재미로 안방극장을 저격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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