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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GO를 찾아서]'십장생'으로 돌아온 '장수막걸리'

MZ세대 저격..뉴트로 감성 담은 '굿즈 4종' 선보여
유통기한 10일+10일 유통 장수 생(生) 고집
끊임없는 신제품 출시..국내 막걸리 시장에 활기 불어넣어
"색다르고 흥미로운 마케팅 활동 펼칠 것"
  • 등록 2020-11-28 오전 12:03:52

    수정 2020-11-28 오전 12:03:5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 1996년 출시 이후 오랫동안 ‘국민 막걸리’로 불리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장수막걸리가 ‘십장생’으로 돌아와 그 인기를 재증명했다.

(사진=서울장수 제공)
서울장수는 최근 ‘십일유통 장수 생고집(이하 십장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MZ 세대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뉴트로 감성을 담은 굿즈 4종을 선보였다.

특히 ‘십장생’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된 만큼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십장생’ 중 하나인 두루미가 ‘장수 생막걸리’를 마시는 모습을 묘사해 대표 캐릭터화 했다. 이 상품은 지난 26일 단 하루만 한정판매했다.

판매 상품은 과일청을 넣어 막걸리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막걸리 슬러시 제조사’와 막걸리 제조시 사용하고 버려지는 쌀 포대를 재활용한 ‘쌀 포대 에코백’, 최적의 ‘막사’(막걸리+사이다) 조합을 만들어내는 ‘막걸리 2통 사이다 1병’에서 이름을 딴 ‘이통일반 유리컵’, 십장생 콘셉트를 담은 ‘십장생 화투’ 등이다.

‘장수 생막걸리’ 굿즈 4종 (사진=서울장수 제공)
이번 굿즈는 지난 25년간 장수 브랜드로 사랑받아 온 브랜드 파워에 보다 이색적이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뉴트로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깨끗한 물과 고두밥, 천연 발효제인 누룩으로 만들어 단백질, 비타민 등을 함유한 전통 발효 음식인 막걸리는 1960년대 국내 전체 술 소비량 중 80%를 차지할 만큼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 온 대중적인 술이다.

이중 서울장수의 ‘장수막걸리’는 연평균 약 2억병이 팔리는 명실공히 국민 막걸리다. 이는 1초에 6.3병 이상 팔리는 셈이다.

특히 장수 생막걸리는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유통기한 10일’과 ‘10일 유통 장수 생(生)고집’을 하고 있다.

장수 생막걸리 (사진=서울장수 제공)
그런데 일각에서는 장수막걸리가 10일동안만 판매하는 원칙을 두고 궁금증을 품었다. 보통의 막걸리가 14~30일 정도의 유통기한으로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 시간은 매우 짧은 기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칫 잘못하면 기업으로선 재고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장수 생막걸리는 효모의 활성화 정도가 더 크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기 위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당일생산·당일 배송이 되는 전국 생산물류 시스템을 이용했다.

그럼에도 장수막걸리는 끊임없이 노력하며 신제품을 출시, 국내 막걸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인생막걸리 (사진=서울장수 제공)
지난 2018년 22년 만에 새롭게 출시한 인생막걸리는 홈술 트렌드에 맞춰 2030세대를 저격했다. 인생막걸리는 알코올 도수 6도에서 1도 낮춘 5도짜리 저도수 막걸리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부드럽고 마시기 쉬운 막걸리로 자리 잡았다.

이로써 서울장수는 기존의 막걸리 선호 층인 4050세대에게는 밀막걸리 특유의 구수함을, 2030세대에게는 진하고 달콤한 맛을 강조해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 입맛과 취향을 적극 공략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망원동 사옥에 막걸리 체험관을 오픈해 직접 막걸리를 빚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서울장수는 막걸리를 보다 새롭게 접할 수 있도록 생막걸리를 활용한 신메뉴 출시에 집중하고 젊은 층이 자주 찾는 장소들을 찾아 막걸리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도록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장수 생막걸리가 기존 막걸리 소비층인 5060세대뿐 만 아니라, 젊은 2030세대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색다르고 흥미로운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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