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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영회는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이 매년 가을 개최하는 ‘한국문화의 달’(Koreanska Jesien w Warszawie)의 메인 행사다.
영상은 옥주현, 김소향, 김히어라, 이봄소리, 김찬호, 양승리, 박영수, 임별, 김아영, 이예지, 장민수, 이상운, 주다온, 서혜원, 조훈, 송상훈 등이 출연했던 지난해 8월 홍익대 아트센터 공연 버전이다.
당시 공연에 출연했던 전 배우들을 볼 수 있도록 1, 2막의 배우 구성을 달리 해 재편집한 영상을 튼다.
또 오는 11월 6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뮤지컬 마리 퀴리 전시회’도 진행한다. 전시회에서는 공연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각종 영상과 무대 미니어처, 굿즈 등 다양한 공연 기록물 자료를 전시한다.
이와 함께 한국문화원 내에 ‘마리 퀴리 포토존’(Marie Curie Photo Zone)을 만들어 현지 관객들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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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관계자는 “한국 창작 뮤지컬이 중·동부 유럽의 거점인 폴란드에 소개되는 것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한국 뮤지컬 시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마리 퀴리의 삶을 통해 성장과 극복의 이야기를 그렸다.
올 1월 ‘제 5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대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프로듀서상 등 5관왕에 오르며 국내 대표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