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크라운' 리디아 고, 세계랭킹 2위로 도약..코다 1위

  • 등록 2022-11-22 오전 6:59:00

    수정 2022-11-22 오전 6:59:00

리디아 고.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2월 결혼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2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위보다 한 계단 올라 2위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는 같은 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이번 시즌에만 3승을 거뒀다. 이날 우승으로 올해의 선수와 상금 그리고 평균타수 1위를 차지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리디아 고는 세계랭킹 1위 복귀에도 가까워졌다.

리디아 고가 가장 최근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건 5년 5개월 전인 2017년 6월이 마지막이다.

넬리 코다(미국)이 1위를 지켰고, 2위였던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3위로 밀렸다.

고진영(27)은 4위를 유지했고, 이민지(호주)가 5위로 뒤따랐다. 전인지(28)와 김효주(27)도 8위와 9위로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준우승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는 지난주보다 9계단 올라 11위에 자리했다. 톱20위 이내 선수 중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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