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vs 코트디 경기, 13.7%로 높은 관심

  • 등록 2010-06-26 오전 9:17:27

    수정 2010-06-26 오전 9:17:27

▲ 북한과 코트디부아르 경기 모습.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북한의 경기에 높은 관심이 쏠렸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한국시간) SBS를 통해 중계된 2010 남아공월드컵 G조 예선 3차전 북한과 코트디부아르 경기는 13.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 KBS 2TV `VJ특공대`와 `청춘불패`는 각각 17.9%와 9.0%,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은 8.2% 등으로 나타났다. 

북한과 코트디부아르 경기 중계 시청률은 `VJ특공대`보다 낮지만 평소 이 시간대 전파를 타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와 5월2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절친노트 3`의 시청률을 웃도는 수치다. 북한 경기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이 시청률에 반영된 것.

북한은 이날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에 3대 0으로 패,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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