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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차미네이터` 차두리가 셀틱으로 이적을 위해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
28일 독일의 축구 잡지 ‘키커’는 차두리가 스코틀랜드 셀틱FC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글래스고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차두리는 2009~2010 시즌이 끝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따라서 셀틱은 자유계약으로 이적료 한 푼 쓰지 않고 차두리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리그 양대 명문 중 하나로 대표팀 기성용이 활약 중인 클럽이다. 이에 따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 이적이 확정된다면 태극전사 두 명이 나란히 셀틱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과외도 받고 해서 영어를 꽤 하긴 하는데 영어권에서 2~3년만 있으면 잘할 것 같다"며 차두리의 셀틱행 가능성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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