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AG 개막식 총감독 "이번에는 립싱크 없었다"

  • 등록 2010-11-13 오전 10:37:32

    수정 2010-11-13 오전 10:37:32

▲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장면.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일부에서 제기된 립싱크 논란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다.

개막식 총감독을 맡은 첸웨이야는 12일 밤 아시안게임 개회식을 마치고 현지언론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에는 진짜였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2년전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 당시 혁명가곡을 부르는 소녀가 립싱크를 한 사실이 발각돼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인기여배우 장쯔이 등 여러 등장인물이 노래를 한 장면을 놓고 실제로는 다른 가수의 목소리가 아니냐는 의혹을 낳기도 했다.

한편, 이번 개막식은 무려 4만발의 불꽃을 쏘아올린 초호화판 이벤트였다. 개막식과 폐회식을 합쳐 우리돈으로 무려 620억원이나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성화주자는 베이징 올림픽 남자 다이빙 금메달리스트 허총이었다. 이번 대회에도 선수로 출전하는 허총은 개막식 전날 최종 성화주자로 발탁된 사실을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첸웨이야 총감독은 불꽃을 이용한 성화점화 방법에 대해 "불꽃은 중국인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었다. 중국에서는 명절 등 축하할 일이 있을때 불꽃을 올린다. 광저우의 따뜻한 거리 이미지와도 딱 맞았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주경기장이 아니라 광저우 주강의 하이신사 특설무대에서 열린 만큼 색다른 볼거리가 쏟아졌다. 첸웨이야 총감독은 "개방적인 연출이 이번 개막식의 특징이었다. 하지만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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