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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타이틀곡은 `소 쿨`이란 제목처럼 `쿨` 한 여성의 모습을 담았어요. `니까짓게`는 그래도 조금 애교가 있지만 이번 곡은 더 강하죠. 가슴 아픈 이별에도 `쿨` 하게 대처하는 더 멋진 여자니까요."(효린)
씨스타 멤버들은 언네나 유쾌하고 힘이 넘친다. 그러한 이들의 신곡 `소 쿨`의 콘셉트는 `파티걸`. 시원한 느낌의 신 나는 클럽 팝 댄스곡인 만큼 몸도 마음도 즐겁기만 하다.
"춤도 많이 변했어요. 기존의 춤들이 동작이 크고 역동적이었다면 이번에는 동작을 작게 하면서 리듬을 타는, `필`(Feel·느낌)에 충만하려고 노력했죠. 대신 동선이 화려해서 씨스타 특유의 노는 분위기는 그대로일 거에요."(보라)
"골반을 쓰는 동작도 많아요. 옆구리 살도 빠지죠. 처음 레슨을 받은 뒤 다음 날 바로 몸살이 났을 정도였어요. 몸 전체 근육을 다 써주는 일종의 필라테스 같은 춤이에요."(다솜)
`소 쿨`한 씨스타지만 열정은 그 누구보다 뜨겁다. 멤버들의 무릎과 종아리 여기저기에는 멍이 들어 있었다. 불철주야 연습을 하다 생긴 영광(?)의 상처들이다. 마룻바닥에 무릎을 꿇는 동작을 수천 번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레 멍이 들었다는 설명이다. 톡 쏘는 탄산수 같은 명랑 쾌활한 씨스타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피나는 노력을 거듭하고 있는 셈이다.
"정규 앨범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기대 반 걱정 반이지만 그만큼 정말 많은 공을 들였어요. 지난해 `니까짓게`로 한 차례 1위를 했었는데 하필 그날이 결산 특집이어서 트로피를 무대 위에서 받지 못했었어요. 앙코르곡을 부르는 짜릿함을 느껴보고 싶어요. 파격적인 세리모니도 미리 준비해놓은 게 있는데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씨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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