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권욱 기자] “해피 한가위 되세요.”
여성 듀오 다비치가 깜찍한 추석 인사를 전했다.
다비치는 “이번 추석에는 푹 쉬시면서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충전의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며 “다비치의 앨범 추천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비치에게 추석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현재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와 계약을 맺은 게 2006년 추석이었기 때문이다. 음반은 2008년 처음 발매했지만 다비치의 탄생은 정확히 5년 전이었다.
올 추석도 다비치에게는 특별하다. 추석을 앞두고 지난 8월29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딜라이트’(Love Delight)의 타이틀곡 ‘안녕이라고 말하지마’가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1주일 넘게 상위권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비치는 “퍼포먼스가 강하면서 예쁘고 멋진 아이돌그룹이 많은 상황에서 우리 음악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 많이 했다”며 “우리 스타일인 발라드를 고수했는데 이런 반응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