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전광렬·최민수 `마지막 승부`

  • 등록 2011-09-20 오전 9:04:42

    수정 2011-09-20 오전 9:17:26

▲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전광렬과 최민수가 극중 마지막 대결을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 25회에서 위암에 걸린 김광택(전광렬 분)은 천수(최민수 분)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

이날 김광택은 자신의 마지막을 예감한 듯 가족과 지인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위암으로 고통스러운 가운데 천수와의 마지막 승부를 위해 천수가 머무르는 삼각산을 찾았다.

천수 또한 김광택을 기다리고 있었고 두 사람은 함께 낚시를 하고 밥도 지어먹었다. 천수는 김광택의 예사롭지 않은 기침에 “몸이 안좋은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김광택은 “몸이 성치 않은 것은 자네다. 내가 자네가 온전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거 아니냐”며 웃어 넘겼다.

다음날 김광택은 천수에게 “날씨가 참 좋다. 들어라”며 뜨거운 술을 권했고 두 사람이 술잔을 놓는 순간 대결이 시작되었다. 조선제일검과 조선 제일살수의 막상막하 승부가 펼쳐졌지만 위암으로 약해진 김광택은 천수의 칼을 맞고 피를 흘렸다.

김광택은 “맑은 공기 좀 쐬자”며 밖으로 나왔고 이곳에서 두 사람의 대결이 이어졌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홍대주(이원종 분)의 사주를 받은 궁수들이 두 사람을 노리는 장면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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