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日투어 대성공..전석 매진·15만 관객 동원

  • 등록 2012-05-28 오후 12:01:03

    수정 2012-05-28 오후 12:01:03

▲ 카라(사진=DSP미디어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첫 일본 투어에 나선 걸그룹 카라가 총 15만 관객을 동원하며 정상급 한류스타로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카라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연 추가 공연을 끝으로 일본 단독 투어 콘서트 `카라시아(KARASIA)`의 여정을 마쳤다.

카라는 앞서 4월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도쿄에서 각각 공연을 펴왔다. 이날 사이타마까지 총 6개 도시 12회 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 기간 카라가 끌어모은 관객은 총 15만 명 이상이다. 마지막 공연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27일 공연은 일본 전국 60개 영화관에서 동시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 티켓 역시 모두 팔렸다.

카라는 이번 콘서트에서 `제트코스터 러브`, `고고 섬머`, `스피드 업` 등 일본 내 히트곡들을 비롯해 멤버 전원의 개인 무대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도쿄와 사이타마의 공연장에는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 인기 아역배우 아시다 마나, 톱 MC인 테리 이토와 배우 스즈키 에미, 웬츠 에이지 등 일본 유명스타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카라는 일본에서 약 8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던 정규 2집 `슈퍼걸`을 일본 투어 기념 스페셜 에디션 버전으로 최근 발매, 현재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일본 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카라는 한국으로 돌아와 당분간 개인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 카라(사진=DSP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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