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신곡 나왔다고? 유산 후 악플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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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10-08 오전 8:28:13

    수정 2013-10-08 오전 11:00:19

백지영 유산심경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백지영이 유산 후 쏟아진 악플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백지영은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첫 아이를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으로 유산했다”며 “인생에 다시는 없어야할 큰 사건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지영은 “나쁘게 말하는 분들이 많더라. 어디까지 내가 보호를 받아야 하는지, 어디까지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새벽 4시에 유산해 수술을 받았는데 첫 기사가 오전 9시에 나갔다. 가족이 충격 자체를 받아들이기도 전에 그렇게 기사가 나와버린 거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원래 댓글에 무뎌졌었지만 그때는 정말 저주하고 싶었다”며 “잊을 수 없는 댓글 중 하나는 ‘백지영의 신곡이 나왔다. 신곡의 제목은 ’위대한 유산‘이고 피처링은 정석원이 했다’라는 댓글이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이어 “화가 나고, 갑자기 우울해졌다. 왜 그런 말을 했는지 그 사람 얼굴을 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또 “댓글을 보고 무뎌진 게 아니라 피하는데 이골이 난거다. 당사자도 생각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백지영은 9세 연하 남편인 배우 정석원과의 신혼 생활, 유산의 아픔과 악성댓글로 인한 고통 등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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