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20위 리성무-짜이자신(대만)을 2-1(18-21 21-13 21-18)로 꺾었다.
전날 1차전에서 세계랭킹 36위 매튜 차우-사완 세라싱헤(호주)를 2-0(21-14 21-16)으로 제압한 이용대-유연성은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하지만 두 번째 게임부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초반 8-3으로 리드를 잡은 이용대-유연성은 점수차를 계속 벌려 나갔다. 결국 21-13으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 번째 게임에서도 이용대-유연성은 상대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21-16으로 이겨 승리를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