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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헤이즈가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OST 논란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헤이즈는 24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제가 참여한 ‘도깨비’ OST에 관해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말씀 드리는 게 옳다고 판단하여 공식적인 피드백을 기다리려 했으나, 저만큼이나 답답하실 팬 여러분들게 우선 제 입장이나마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고 밝혔다.
헤이즈는 “이번에 제가 부르게 된 ‘Round and Round’는 지극히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루트로 가창 제의가 들어왔으며 ‘도깨비’를 애청하는 저로서는 그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여러분의 귀에 이미 익숙해져있던 인트로 부분은 한수지 님께서 기존에 50초 가량 가창해놓으신 부분이며, 저는 풀버전으로 완성하기 위한 가창 요청을 받게 된 것입니다”라며 “여러분의 귀에 이미 익숙해져있던 목소리가 아닌 다른 가수가 재녹음한 버전으로 곡을 발매해야 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에 대해선 저는 해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습니다. 저는 드라마 관계자도 아니고, OST 기획자도 아니니까요”라고 덧붙였다.
헤이즈는 또 “녹음 당시에 저는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다 녹음을 마쳤지만, 발매된 오피셜 버전의 곡은 저 혼자 부른 버전이 아닌 드라마에 공개된 부분과 섞여 있는 버전이었습니다”라며 “제가 메인 아티스트가 되고, 다른 아티스트 분께서 피처링이 되어 발매가 되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참여할 당시 사전에 계획되어 있던 부분도 아니었고 저조차도 기사를 통해 알게 된 사실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상황과 다르게 일이 진행된 부분에 대해서 저도 몹시 당황스러웠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저 또한 정확하게 알아야 했기 때문에 섣불리 말을 꺼낼 수 없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이 모든 상황을 섣불리 단정 짓고 그것을 기정사실화하여 허위 사실을 마치 진짜인 듯 말씀하시는 분들께. 절대 상상하시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제 모든 것을 걸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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