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유이, 친부 궁금증 증폭…40% 시청률 정조준

  • 등록 2018-12-03 오전 9:15:23

    수정 2018-12-03 오전 9:15:23

사진=‘하나뿐인내편’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하나뿐인 내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일 방송한 KBS2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47,48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1.5%, 36.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5,46회 방송 분이 기록한 26.2%, 31.0% 시청률 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선 왕대륙(이장우 분)과 결혼에 골인한 김도란(유이 분)이 친아버지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대륙의 어머니 오은영(차화연 분)과 도란의 계모 소양자(임예진 분)의 만남 당시 도란이 업둥이인 것을 폭로한 것도 모자라 28년간 키워준 양육비까지 요구한 양자의 언행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은영은 대륙에게 근본을 거론했지만 그럴수록 대륙의 결심은 더욱 굳어져만 갔다. 왕할머니 박금병(정재순 분)은 가족들 몰래 양자를 찾아 3억 원을 건넸다.

결혼식에는 도란의 친구 유진(임지현 분)의 할머니 금옥(이용이 분)이 참석했고, 그는 도란의 친아버지가 강수일(최수종 분)을 발견했다. 소스라치게 놀란 금옥은 때마침 자리를 비운 수일을 뒤따라 나섰고 허겁지겁 그를 쫓다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고 말았다. 신부대기실에서 웨딩드레스 입은 도란의 모습을 보곤 깊은 한숨과 함께 “친아빠가 이 모습을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읊조렸던 금옥. 도란은 결국 금옥을 찾았고 “혹시 저희 친아빠를 아냐” 고 되물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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