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홍자 "재수없을 수 있어, 악플 인정"

  • 등록 2019-06-29 오전 9:47:56

    수정 2019-06-29 오전 9:47:56

홍자 (사진=JTBC2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트롯 가수 홍자가 자신을 향한 악플을 받아쳤다..

28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 2회에 TV조선 ‘미스트롯’ 출신 송가인, 홍자, 박성연이 첫 번째 게스트로 나왔다. 이날 홍자는 ‘이름이 막걸리 집 주모 이름 같다’, ‘이름부터 촌스러운년’, ‘정통 트로트는 못 부른다’, ‘송가인한테 묻어가려 한다’ ‘송가인과는 레벨이 다르다’ 등과 같은 자신에 대한 악플을 스스로 읽었다.

이중 홍자는 “제가 정통 트롯을 못한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며 “‘미스트롯’에서는 더 잘하는 것을 보여드려야 하니 발라드 트롯을 부른것이고 ‘송가인과 레벌이 다르다’는 말은 아닌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홍자는 ‘미스트롯’ 당시 음이탈 논란에 대해 “사실 음이탈은 아니었고 소리가 잘 붙지 않은 것”이라며 “댓글에서도 의견들이 분분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자’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순수한 열정과 예쁨을 담고 싶어서 지은 예명”이라고 말했고, ‘(홍자가)하는 일마다 재수없길 하나님께 기도하겠다’ 잔혹한 악플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며 “사람마다 좋고 싫은 게 있을 수 있고 제가 재수없을 수도 있으니 인정”이라며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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