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200억 매출 父 회사 경영? "생각해 본 적 있지만.."

  • 등록 2020-05-26 오전 9:06:09

    수정 2020-05-26 오전 9:06:09

인교진, 인교진 아버지. 사진=tvN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인교진이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인교진이 출연했다.

인교진은 중소기업 CEO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사업을 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지금 제 일을 너무 사랑하고, 열심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 회사 경영에 관해서는 생각을 해본 적은 있지만 제 일을 너무 사랑한다”며 “회사 경영은 아버님이 알아서 잘하실 것”이라고 했다.

DJ 박명수가 코너 고정 질문인 수입에 대해 묻자 인교진은 “하반기에 드라마에 출연하고, 지금은 일이 없다. 자존심 상하지 않을 만큼 라디오도 나가고 여러 가지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현재로 따지자면 식비 정도 벌고 있다”며 “쉴 때는 벌어 놓은 걸로 생활한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한편 인교진의 아버지 인치완 씨는 선박용 전선 케이블 소재를 생산하는 회사인 성원산업을 운영 중이다. 이 회사의 연 매출은 200억 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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