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만 1조7천억' 남친 둔 김민형 아나운서..."톱스타 소개팅 요청도"

  • 등록 2020-08-05 오전 7:52:02

    수정 2020-08-05 오전 7:52:02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김민형 SBS 아나운서와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의 열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지난 3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재벌가 자제와 결혼한 아나운서들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 가운데 얼마 전 교제사실이 알려진 김 아나운서와 김 대표를 조명했다.

김민형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 SBS에 입사해 ‘SBS8뉴스’ ‘스포츠투나잇’ ‘궁금한이야기Y’를 진행하며 활약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중 한명인 연예부 기자는 “S채널 관계자가 연예계 쪽에서 이름을 듣게되면 깜짝 놀랄만한 톱스타 몇 분이 회사의 어떤 분들을 통해 김민형 아나운서와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했다”며 김 아나운서의 인기를 전했다.

이어 “소개팅 제안을 듣게 된 김민형 아나운서는 ‘아직은 일을 좀 더 할 때다’라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더라”면서 “아마 이 열애설을 보고 눈물 흘리고 있을 톱스타들 여러분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디제인도 “원래 인기가 많은 분이셨구나” 라면서 놀라워했다.

김대헌 대표는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의 장남으로, 호반건설 지분 151만여 주(54.7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지난해 9월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 기준으로 그가 보유한 호반건설 주식 가치는 약 1조7378억 원이다. 뿐만 아니라 5억 원의 자본으로 설립한 분양대행업체를 4년 만에 총 매출액 170억 원으로 상승시키는 등의 능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김 아나운서와 김 대표 양측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SBS 관계자는 두 사람에게 확인 결과 좋은 감정으로 신중히 만나고 있다고 복수 매체에 밝혔다.

다만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두 사람은 다섯 살 차이며, 서로 좋은 감정으로 신중히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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