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40일만에 초고속 컴백, 신인에겐 좋은 기회" [인터뷰]①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데뷔 40일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할 수 있다는 자체가 신인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트레저(사진=YG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신곡 ‘사랑해’(I LOVE YOU)로 컴백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트레저 지훈은 21일 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보이’ 마지막 무대와 ‘사랑해’ 연습 중간 때 멤버들이 부쩍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렇게 저희가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설레고 긴장된다”고 전했다. 이어 최현석은 “빠른 컴백을 통해 트레저의 다양한 모습들을 더욱 많이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좋고 행복하다”며 “저희가 이번 노래를 통해 표현한 ‘질주하는 사랑의 마음’처럼 저희 트레저도 끊임없이 발전해가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훈은 트레저만의 새로운 매력이 전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지훈은 “챕터원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노래이기도 하고, 그만큼 멤버들의 성장한 모습들을 보실 수 있다”라며 “좀 더 다양한 곡을 할 수 있는 트레저의 가능성, 잠재력을 보여주는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요시는 “‘설레고, 새롭고, 기대되고 다양한 감정이 느껴진다’는 반응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고, 아사히는 “팬분들 반응이 저도 정말 궁금하고 기대된다. 데뷔곡보다 더 발전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준규는 연이어 활동할 수 있어 좋다고 크게 웃어보였다. 준규는 “이어서 활동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좋다. 빨리 팬분들과 만나고 싶다”라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정말 연습을 많이 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자 마시호는 “기분이 너무 좋다. 멤버들하고도 빨리 팬분들 만나고 싶어서, 매일 ‘설렌다’라고 이야기했다”라며 “특히 이번 ‘사랑해’는 ‘보이’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더 강렬하고 사랑스러운 노래가 담긴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전했다. 윤재혁도 “굉장히 설렌다. 하루빨리 트레저 메이커분들을 만나고 싶다”라며 “팬분들께서 저희 신곡도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예담과 도영은 새 앨범을 통해 한층 발전된 모습과 색다른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방예담은 “올 한 해 많은 활동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챕터원 때와는 또 다른 모습, 발전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도영은 “멤버들과 함께 뛰어놀 생각을 하니까 벌써 신나는 기분”이라며 “저희의 청량감 넘치는 소년미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루토도 “이번 신곡에 담긴 청량하고 귀여운 매력을 트레저 메이커분들이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고, 박정우는 “이번 곡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팬분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 소정환은 “저희의 사랑을 많이 많이 담았다. 팬분들만 생각하며 더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트레저는 18일 타이틀곡 ‘사랑해’가 포함된 두 번째 싱글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투’(THE FIRST STEP: CHAPTER TWO)를 발매했다. ‘사랑해’는 사랑 감정에 흠뻑 빠진 소년의 이야기를 노래한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는 멜로디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가사는 제목처럼 좋아하는 상대를 위해 순수하게 직진하는 내용을 담아냈으며, 귀에 쏙쏙 박히는 ‘널 사랑해’라는 구절이 반복돼 중독성을 더한다.

‘사랑해’는 음원 발매 직후 일본 최대 음악 사이트인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와 라쿠텐 뮤직 랭킹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9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중국 QQ뮤직 인기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3시간 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인기가 뜨거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