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광화문 운행 M7154 광역버스 19일 운행 시작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 교하신도시에서 서울 광화문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M7154번이 19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다.

경기 파주시는 17일 최종환 시장과 한양수 시의회 의장 및 도·시 의원, 교하·운정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M7154번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파주시 제공)

오는 19일부터 운행하는 M7154번은 교하 청석마을 8단지 정류소를 출발해 숲속길마을7단지와 산내마을9단지, 운정고, 한울마을2단지, 새암공원을 거쳐 제2자유로를 경유해 연대앞, 이대후문, 서대문경찰서, 숭례문, 시청앞, 광화문까지 운행한다.

시는 M7154번 개통으로 파주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학생, 주민들의 든든한 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가운데)이 버스에 탑승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아울러 시는 올해 중으로 전기버스 12대를 교체 투입해 광역교통 이용을 한층 확대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리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광역버스 개설을 위해 지난해 4월에는 직행좌석 3100번, 11월에는 3400번이 개통한데다 교하에서 출발하는 광역급행버스까지 운행을 시작한다”며 “코로나19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대중교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