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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는 오프라인 공연 4회, 별도의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LIVE PLAY in LA’ 이벤트, 공연 마지막 회차(12월 2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통해 총 81만 3천 여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7인 완전체가 꾸민 다양한 무대 퍼포먼스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LA’ 공연은 화려한 세트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은 ‘ON’ 무대로 시작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 발표된 ‘ON’ 무대가 팬들의 눈앞에서 펼쳐진 것은 이번 공연이 처음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이어 ‘불타오르네’, ‘쩔어’, ‘DNA’와 ‘Black Swan’, ‘피 땀 눈물’, ‘Life Goes On’, ‘Dynamite’, ‘IDOL’, ‘Butter’, ‘Permission to Dance’ 등 매 회차 총 24곡을 열창했다. 또한,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 ‘Answer : Love Myself’, ‘I‘m Fine’, ‘HOME’, ‘소우주 (Mikrokosmos)’를 열창하며 회차별 공연 세트 리스트에도 변화를 줬다.
방탄소년단은 ‘잠시’ 무대에서는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동차 위에서 노래를 불렀다. 오랫동안 쌓인 그리움을 날려 버리듯 일곱 멤버는 스타디움 무대 곳곳을 활기차게 누비며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엔딩을 장식한 노래는 ‘Permission to Dance’였다. 방탄소년단은 이 곡을 통해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이번 콘서트의 핵심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했고, 객석에서는 수만 명의 팬들이 방탄소년단 응원봉 ‘아미밤’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파도타기를 하며 함성으로 화답했다.
◇메건 디 스탤리언·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과 깜짝 무대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LA’ 공연에는 스페셜 게스트가 등장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2회차(11월 28일) 공연에서는 ‘Butter’의 리믹스 버전 피처링에 참여한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방탄소년단은 메건 디 스탤리언과 함께 ‘Butter’ 합동 무대를 펼치며 공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마지막 회차(12월 2일) 공연에서는 ‘My Universe’를 협업한 콜드플레이(Coldplay)의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등장했다. 그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My Universe’를 열창,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내년 3월 한국에서 공연 개최 확정
공연 종료 후 티저 영상을 통해 다음 투어 도시가 깜짝 공개됐다. 2년 만의 대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내년 3월 서울 공연 개최 계획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