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맨유의 월드컵’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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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6-29 오전 9:00:14

    수정 2010-06-29 오전 9:22:51

▲ 맨유 선수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보인 박지성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박지성의 한국,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멕시코, 루니·캐릭의 잉글랜드가 모두 16강에서 탈락하면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월드컵도 막을 내렸다.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맨유 선수들은 모두 6명. 박지성(대한민국)을 비롯해 파트리스 에브라(프랑스), 네마냐 비디치(세르비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멕시코), 웨인 루니(잉글랜드). 마이클 캐릭(잉글랜드)이 나섰다.

세계 최고 클럽에 속해있는 선수들이지만 이들의 실력만으론 팀의 우승을 견인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프랑스와 세르비아는 모두 16강에도 들지 못했고, 한국과 멕시코, 잉글랜드는 16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프랑스 주장 에브라는 A조 최하위에 팀 불화설까지 겹치며 월드컵 사상 최악의 성적으로 일찌감치 짐을 싸야했다. 
 
잉글랜드 루니와 캐릭도 간신히 16강에 올라가긴 했지만 독일에 무너지며 역시 아쉬움을 남겼다. 루니는 알제리전 팬들을 조롱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과 멕시코도 16강에 오르긴 했지만 거기서 멈췄다. 
 
다만 박지성과 에르난데스의 활약이 위안이 됐다. 맨유 선수들 발에서 나온 3골 가운데 박지성이 1골, 에르난데스가 2골을 기록했을 뿐이었다.

맨유의 새로운 영건 에르난데스는 조별예선 프랑스와의 경기,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각각 1골씩을 기록하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박지성의 활약도 눈부셨다. 그리스전 쐐기골을 터트린데 이어 팀내 주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한국의 원정 월드컵 사상 첫 16강을 일궈냈다. 조별예선과 16강전 4경기에서 FIFA가 선정한 오늘의 선수에도 2번이나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루니, 에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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