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트위터로 팬들과 소통한다

▲ K리그 트위터 메인페이지(twitter.com/kleague)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 이하 프로연맹)이 K리그 공식 트위터(twitter.com/kleague)를 개설해 축구팬들과 직접적인 소통에 나선다.

프로연맹은 '지난 5월부터 트위터 계정(@kleague)을 마련해 시범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프로연맹측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K리그의 각종 뉴스를 전달하고 실시간으로 팬들의 질문에 답변해주는 등 축구팬들과의 의사소통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K리그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프로축구 소식을 공유하고자 하는 팬은 '@kleague'를 검색해 팔로윙하면 된다.

트위터는 세계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로, 국내에 약 100만여 명의 네티즌이 계정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K리그 구단 중에서는 경남FC(@GyeongnamFC), 대전시티즌(@DaejeonFC), 울산현대(@ulsanFC), 인천유나이티드(@incheonutd), 전북현대(@Jeonbuk_hyundai), 포항스틸러스(@pohangfc) 등이 트위터 계정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K리그의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트위터 서비스가 K리그와 축구팬들 이어주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K리그 공식 트위터가 K리그 팬을 늘리는데 긍정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