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가` 신해철, 대학 강단에 선다

  • 등록 2010-09-27 오전 9:08:41

    수정 2010-09-27 오전 9:08:41

▲ 신해철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가수 신해철이 강단에 선다.

신해철은 3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 SAC아트센터에서 `대중음악 총론`을 주제로 이 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학생들에게 강의를 한다.

신해철은 가수 겸 프로듀서, 작사 및 작곡가, 연주자 겸 음향 엔지니어로 활동 중인 신해철은 이번 특강에서 음악이란 무엇이며 무엇을 들어야 하는지부터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정치, 사회적 이슈에 대한 독설로 수차례 주목을 받았던 이력에 맞게 철학, 사회학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서울종합예술학교 측은 전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에는 `넥스트` 김세황,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이태윤과 드러머 김선중, 기타리스트 샘리, `백두산` 기타리스트 출신 타미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음악감독 지박, 재즈 퍼커션 크리스 바가, BMK, `동물원` 박기영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 발라드 가수 김연우와 시나위 출신 로커 김바다를 교수로 임용하기도 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학점은행제 4년제 학사학위 운영 기관으로 뷰티, 패션, 패션모델, 연기, 개그MC, 음악, 공연제작, 뮤지컬, 방송영화, 방송연예연기, 실용음악, 무용, CCM 총 13개의 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빅뱅 탑(최승현), 2PM 장우영, 비스트 이기광, 제국의아이들 정희철, 영건 이민, 비돌스 박태윤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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