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굴욕` 민효린, "당황스럽고 속상해"

  • 등록 2010-10-03 오후 1:04:16

    수정 2010-10-06 오후 1:47:13

▲ 민효린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가수 겸 연기자 민효린이 레드카펫 굴욕 사건으로 속상해 하고 있다.

민효린은 2일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0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레드카펫에 참석했다가 자신의 옷자락을 밟아 가슴과 드레스를 밀착시키기 위해 붙여놓은 양면테이프가 노출됐다.

민효린은 이날 가슴과 등이 V자로 깊게 파인 검은 드레스를 입었는데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다 이 같은 상황에 처했다.

민효린의 한 측근은 “민효린이 급작스러운 상황에서 손으로 의상을 누르며 잘 대처하기는 했지만 울지만 않을 뿐 아직도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며 “조만간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참석도 예정돼 있어 앞으로는 더 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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