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 여왕 추격전…'대왕의 꿈' 첫회 '메이퀸' 압박

  • 등록 2012-09-09 오전 11:25:12

    수정 2012-09-09 오전 11:25:12

KBS1 ‘대왕의 꿈’ 1회(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대왕의 여왕 추격전이 시작됐다.

KBS1 새 주말 사극 ‘대왕의 꿈’이 첫 회에서 두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MBC 주말의 여왕 ‘메이퀸’을 압박했다.

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8일 방송된 ‘대왕의 꿈’ 첫 회는 1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인 ‘메이퀸’의 14.6%에 2.1%포인트 차로 시작했다.

매주 주말 오후 9시40분대 시작하는 KBS1 주말 사극이 2개월여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시작했음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시청률이다.

‘대왕의 꿈’은 첫회부터 흥미진진한 대립구도를 선보였다. 김춘추 역의 최수종과 김유신 역 김유석의 팽팽한 대립을 시작으로 주역들의 어린 시절이 담기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완전 안방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대박예감”, “간만에 화끈한 액션을 보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완전 기대!”, “아역들의 연기가 뭔가 우직하니 믿음 갔다. 어쩜 이리도 연기를 잘할까?”, “사극이 원래 이렇게 재미있나요?” 등의 시청소감을 남겨 향후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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