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공효진, 드디어 뭉쳤다..'주군의 태양' 첫만남부터 눈길

  • 등록 2013-07-04 오전 8:14:10

    수정 2013-07-04 오전 8:14:10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 대본 리딩 현장.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소지섭 공효진 서인국 김유리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 배우는 최근 경기도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 대본 리딩 현장에서 만났다. 3시간 가량 이어진 대본 연습에서 배우들은 ‘웃기고, 무섭고, 슬픈’ 로코믹 호러 ‘주군의 태양’의 면모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실전 같은 열연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첫 대면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때로는 간담 서늘하게, 때로는 달달하게, 때로는 웃음 넘치는, 완벽한 호흡을 펼쳐내며 ‘주군에 태양’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인간관계를 모두 돈으로 매길 정도로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 주중원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하게 될 소지섭은 자신이 맡은 역할을 100% 분석해온 모습으로 실감 연기를 펼쳐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다.

공효진은 사고 후 귀신이 보이면서부터 밤에 잠들지 못하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음침하고 눈물 많은 영감발달 여비서 태공실 역으로 ‘로코퀸’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발산했다. 특히 귀신을 눈앞에 둔 장면을 연기할 때는 실제 귀신이 눈앞에 있는 듯 한 생생한 연기로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다.

보안 팀장 강우 역으로 나서는 서인국은 깊은 눈빛 연기로, 톱스타 태이령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서는 김유리는 세련된 어투와 행동으로 캐릭터에 빙의된 연기를 선보였다. 정가은은 예의 톡톡 튀는 감초 연기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최정우, 김미경, 이종원 등 베테랑 배우들은 관록의 연기 향연으로 작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그런가하면 이날 대본 리딩에서 배우들은 홍정은-홍미란 작가, 진혁PD와 머리를 맞대고 캐릭터에 대한 의논을 벌이는 등 각별한 열정을 드러냈다. 홍자매 작가와 진혁 PD는 배우들의 대사가 이어질 때마다 찬사를 보내고 섬세한 조언을 건네는 등 현장을 이끌었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배우들이 로맨틱 코미디와 호러가 만난 ‘로코믹호러’라는 새로운 장르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즐겁게 임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원초적인 3가지 감성을 만족시킬, 색다른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남자와 귀신이 보이는 눈물 많은 영감발달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호러 장르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등을 집필한 홍정은-홍미란 작가와 드라마 ‘찬란한 유산’‘검사프린세스’ ‘시티헌터’를 연출한 진혁 PD가 호흡을 맞춘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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