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제 2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시상식’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수일개발(대표 염윤희)은 당뇨병 치료 전문병원이다.
| 수일개발 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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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개발은 지난 1981년 전 세계 최초 인슐린펌프를 개발해 품목허가 인증을 취득했다.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 보다 먼저 상용화에 성공한 것이다. 이후 2001년 미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고 2006년 유럽 안정(CE)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과 품질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국내 22개·해외 35개 등 총 57곳의 당뇨병 치료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60여개 국에 관련 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현재 △독일, 프링스, 이탈리아 등 유럽 30개소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아시아 10개소 △미국, 콜롬비아, 칠레 등 미 지역 2개소 △이스라엘, 시리아, 모로코 등 중동과 아프리카 16곳 등 해외 대리점 60곳을 운영하고 있다.
수일개발의 인슐린펌프는 췌장과 같은 구실을 하는 의료기기다. 이 기기를 몸 밖에 부착함으로써 인슐린을 적절히 공급해 정상혈당을 유지하고, 취장 기능을 서서히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과 다름없이 식사하고 생활하면서 24시간 정상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수일개발은 인공지능을 갖춘 완벽한 인공췌장의 개발이라는 목표아래 최첨단 의학과 초정밀 공학의 결합으로 꾸준히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