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vs슈퍼맨'발 슈퍼히어로 공습, 연말까지 쭉

  • 등록 2016-03-30 오전 7:00:00

    수정 2016-03-30 오전 7:00:0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이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세를 타고 있다. ‘배트맨 대 슈퍼맨’의 흥행으로 외화 슈퍼히어로 공습이 시작됐다. 국내 영화들이 불안하다. 슈퍼히어로 공습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배트맨 대 슈퍼맨’은 DC코믹스의 가장 유명한 슈퍼히어로 배트맨과 슈퍼맨을 내세워 둘의 대결을 그렸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으로 갈리지만 블록버스터에 대한 선호는 역시나 높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은 29일까지 152만4309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 주말에만 10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았다. 당분간 이 대작에 대적할 만한 작품이 없다. ‘배트맨 대 슈퍼맨’의 흥행세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의 바통은 DC코믹스의 라이벌, 마블코믹스의 슈퍼히어로들이 잇는다. 4월28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다. 마블코믹스, 더 정확히는 마블스튜디오(마블코믹스를 기반으로 영화 및 TV 제작) 슈퍼히어로에 대한 국내의 관객의 애정은 엄청나다. 마블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슈퍼히어로 ‘아이언맨’ 시리즈가 국내에서 크게 흥행한 데 이어 아이언맨을 비롯해 마블 슈퍼히어로들을 한 데 모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슈퍼히어로 영화 중 첫 첫만영화에 등극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힘을 합쳐 세계를 구한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다. 마블스튜디오 작품들이 공유하는 세계관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장이 펼쳐질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마블스튜디오의 또 다른 슈퍼히어로의 이야기인 ‘엑스맨:아포칼립스’도 5월에 개봉한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 3부작 중 마지막에 해당한다. 엑스맨들이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려는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에 맞서 사상 최대의 전쟁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다.

DC코믹스의 ‘발상의 전환’을 기대케 하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도 오는 8월 관객과 만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슈퍼 악당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DC코믹스의 악당들 중에서 가장 악명 높은 조커가 이 영화에 어떻게 나올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올해 말께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외과의사였지만 교통사고 후 우주 최강의 마법사가 되는 닥터 스트레인지에 관한 영화. 영국 드라마 ‘셜록’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기했다. 연출은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살인 소설’ ‘인보카머스’ 등 호러 영화를 연출한 스콧 데릭슨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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