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송승헌 연기하는 ‘이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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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01-16 오전 8:34:46

    수정 2017-01-16 오전 8: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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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송승헌이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에서 ‘조선판 개츠비’로 변신한다.

송승헌은 26일 첫 방송하는 ‘사임당’에서 이겸으로 출연한다. 가상의 인물로 어린 시절 사임당(이영애 분)과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그를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바치는 ‘조선판 개츠비’다. 사임당과는 사랑을 넘어 예술로 공명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술혼으로 가득 찬 자유영혼의 소유자지만,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신념으로 절대 군주에게도 직언을 서슴지 않는 불꽃 같은 삶을 산 인물이다. 조선시대 예술인들이 모여들던 비익당의 주인이자 도화서의 수장으로 그림, 글씨, 거문고, 춤에 다재다능하다.

제작진은 16일 송승헌의 ‘사임당’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승헌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거리를 활보하거나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탈리아인들 사이에서 한복을 입고 있는 송승헌의 모습이 돋보인다.

이겸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조선의 천재화가가 어떤 이유로 이탈리아에 가게 됐는지, 500년의 시간을 넘어 이탈리아에서 사임당의 일기와 이겸이 그린 미인도를 발견한 서지윤과 어떤 연결고리로 얽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송승헌은 이겸에 완벽하게 몰입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자유로운 예술가로 분해 카리스마 광기, 절절한 순애보까지 폭넓게 펼쳐낼 송승헌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냈다. 정통 사극이 아닌 퓨전사극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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