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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로메로는 지난 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URCC(배틀 익스트림 토너먼트 오브 슈퍼스타스) 대회에서 패트릭 마니카드(33·CATALAN FIGHTING SYSTEM)와 라훌 라주(26·JUGGERNAUT FIGHT CLUB)를 꺾고 최종 1인이 됐다.
이로써 레드 로메로는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통과자로 결정,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16강 본선에 진출했다.
결승에 진출한 레드 로메로는 라훌 라주와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다퉜다. 두 파이터의 스타일은 달랐다. 레드 로메로는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하며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고, 라훌 라주는 큰 카운터를 시도하며 KO를 노렸다.
결국 큰 펀치를 허용하지 않은 레드 로메로가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가 기울었다. 레드 로메로는 포인트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으며 판정 끝에 승리, 동남아시아 지역 대표러 100만불 토너먼트 본선에 나서게 됐다.
2월 11일에는 한국에서 인터내셔널 예선, 2월 25일에는 MFP에서 러시아 예선, 3월 20일에는 DEEP에서 일본 지역 예선이 차례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