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봄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외부 여가 활동이 관절 건강적인 측면에서는 조심해야 할 활동 중 하나이다. 즐거운 나들이에 시간 가는 줄 모르다 보면, 과도한 활동이 이어져 오히려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꽃구경이나 등산의 주요 장소인 산이나 들의 경우 평소 생활하던 평지와 달리 불규칙한 노면과 가파른 경사 등으로 인해 같은 거리를 걷더라도 관절에 가는 부담이 더욱 커지게 마련이다.
특히, 나들이와 등산을 즐기시는 50, 60대 이상의 노령화에 접어든 인구의 경우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 같이 무리한 활동을 장시간 이어갈 경우 관절 건강에는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퇴행성 관절염은 체중이 많이 실리는 무릎을 비롯해 엉덩이나 척추 쪽에 많이 나타나게 되며, 관절 부위가 붓거나 통증이 심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관절면이 불규칙해지면서 해당 부위를 움직일 때 마찰음이 느껴질 수 있고, 통증으로 인해 걸음걸이에 이상을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관절염을 의심하고 적극적으로 진료를 받아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김 과장은 또 “이 같이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되는 만큼 평소와 다른 몸의 변화를 잘 체크하였다가 조기 발견하여 빠르게 치료 받는 것이 좋으며, 가장 좋은 방법은 생활 관리를 통한 예방이라 하겠다”고 조언했다.
봄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나들이나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활동 전 무리가 갈 수 있는 부위를 중심으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30~60분 마다 한번씩은 휴식을 통해 관절 부위에 무리가 가는 것을 예방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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