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통령' 설하윤 "트로트 가수 최초, 남성잡지 표지 모델"

  • 등록 2020-05-27 오전 7:52:41

    수정 2020-05-27 오전 7:52:41

군통령 설하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트로트가수 설하윤이 트로트 가수 최초로 남성 잡지 표지 모델에 발탁됐다고 말했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트로트가수 황인선, 설하윤, 요요미, ‘미스터트롯’ 출신 유닛 그룹 미스터T 멤버 황윤성, 이대원, 강태관, 김경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소현은 “설하윤이 나를 만든 건 8할이 ‘비디오스타’라고 했다던데“라고 묻자 설하윤은 “2017년에 ‘비디오스타’에 신인 특집으로 나왔는데 콧구멍 개인기가 커서 많이 이슈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고 행사가 정말 많이 들어왔다”며 “많이 했을 때 하루에 7개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하윤은 군부대 인기에 대해 “일정표를 보니까 제가 군부대를 이틀에 한 번을 갔더라. 한 달에 13개를 갔다”고 전했다. 설하윤은 군부대 인기 비결을 “행사하면 호랑이굴을 들어가는 느낌이라. ‘반갑습니다 박수 함성’ 하면서 친한 누나처럼 같이 논다”고 했다.

또 설하윤은 트로트가수로서 최초로 남성잡지 표지 모델에 발탁됐다며 “최초로 표지 모델을 두 번 했다. 군부대 행사에 가면 우비에 사진을 붙이고 계신다. 플래카드도 다 그 사진이다”라고 군통령의 위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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