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무관중 개최…코로나19 여파

  • 등록 2020-12-01 오전 8:51:54

    수정 2020-12-01 오전 8:51:54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개막을 앞두고 연습 라운드를 돌고 있는 임성재. (사진=임정우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021년 1월에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이 무관중 경기로 개최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은 1일(한국시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대회 조직위원회의 이 같은 계획을 보도하며 “PGA 투어, 지역 관계자 등과 긴밀히 논의한 결과 대회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는 조직위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은 2021년 1월 28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PGA 투어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대회를 치르지 못했다. 6월부터 투어 일정을 재개했으나 계속 무관중으로 대회가 열렸고 11월 휴스턴 오픈에 소규모의 관중 입장이 허용된 바 있다.

이에 앞서 미국 외 지역에서 열린 9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과 10월 버뮤다 챔피언십에도 팬들의 부분 입장이 가능했다. 하지만 휴스턴 오픈과 마스터스, RSM 클래식, 마야코바 클래식에는 다시 무관중 경기로 진행했다.

2021년 1월 첫 대회로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에는 제한된 수의 갤러리 입장이 허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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