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낫서른' 안희연 '호텔에서 눈뜬 아침'…무슨 일이?

  • 등록 2021-03-01 오전 8:41:12

    수정 2021-03-01 오전 8:41:12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카카오M이 오는 2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아직 낫서른’ 3회를 앞두고, 극중 이란주(안희연 분)의 ‘호텔에서 눈뜬 아침’ 스틸컷을 공개했다.

‘아직 낫서른’(사진=카카오M)
‘아직 낫서른’(연출 오기환, 기획 카카오M, 제작 메리크리스마스)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안희연이 연기하는 이란주는 아나운서이자 자유연애주의자로 당차면서도 자유분방한 캐릭터다.

공개된 스틸컷은 연애라면 해 볼 만큼 해본, 이제는 조건 좋은 남자를 ‘골라서’ 연애하고 싶은 이란주의 서른 인생에 예고없이 끼어든 하룻밤의 충격을 보여준다.

앞서 ‘아직 낫서른’ 2회에서 이란주는 35살 변호사라고 속이고 소개팅에 나온 24살 형준영(백성철 분)과 떨떠름한 마음으로 술잔을 기울이다 급격히 가까워진 상황. 서른 살의 여유를 보여주듯 비싼 위스키를 스트레이트로 마시던 이란주는 방송 말미에 술에 취해 나른해진 모습으로 형준영에게 기댄 채 금방이라도 ‘격정 로맨스’가 시작할 것 같은 분위기를 선보였다. 이번 스틸은 단순 해프닝이 아닌, 첫만남에서 아찔한 실수를 해버린 이란주의 3단 심경 변화를 담고 있다.

새하얀 시트 위에서 곤히 자고 있는 아이 같은 이란주의 모습은 지난 밤의 기억은 오간데 없는 듯 평화로워 보인다. 하지만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눈을 번쩍 뜬 그녀의 모습과 마침내 자책하는 듯 머리를 쥐어 뜯으며 괴로워하는 모습은 처음 만난 6살 연하와 술김에 하룻밤을 보낸, 이불킥 직전인 란주의 심경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와 더불어 비어있는 옆자리의 주인공 형준영의 실체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란주는 일찍이 아나운서로 성공해 후배들 사이에서 선망 받는 프로 사회생활러이자 수많은 남자들과 연애를 이어오며 그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 자유연애주의자. 겉으론 도도하고 완벽해보이는 그녀이기에 예고없이 나타난 24살 형준영과 그들이 보낸 하룻밤이 서른 살 그녀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직 낫서른’은 각 20분 내외, 총 15화로 제작되며, 매주 화, 토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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