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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7일(현지시간) 예상 밖 ‘고용 쇼크’를 두고 “미국 경제가 얼마나 완전 고용에서 멀어져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QE)를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왔던 모든 이들에게 이번 고용보고서는 ‘우리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연준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며 “효과가 있는 것을 바꿀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등 긴축 기조로 전환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