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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사진 찢은 홍은희…'오케이 광자매' 시청률 31.5%

  • 등록 2021-06-14 오전 8:43:40

    수정 2021-06-14 오전 8:43:4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와 최대철이 서로에 대한 미련을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이런 가운데 불러도 대답 없는 하재숙으로 인한 ‘불안 증폭 엔딩’이 안방극장을 휘감았다.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26회에서 가족들에게 문자를 남기고 자취를 감췄던 이광남(홍은희)은 널브러진 소주병들 사이에서 기적적으로 발견돼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다. 이내 눈을 뜨고 깨어난 이광남은 뭐 하러 살렸냐며 눈물을 흘렸고 이광태(고원희)는 이광남에게 남아있는 가족들은 죄책감에 시달린 채 살아가야 하느냐면서 이기적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러자 이광남은 “미안해 내가 잘못했다. 쪽팔리고 창피해서 그랬어. 다시는 안 죽을게”라며 오열했다. 또 결혼식 전날 밤에 황천길(서도진)의 사기를 알았지만 용기가 없어서 그냥 뭉갰다고 고백했다. 가족들 모두 터져 나오는 눈물을 훔쳤고, 이광식(전혜빈)은 이광남의 손을 잡으며 “언니 혼자 애쓰지 마. 우리 각자 인생 각자 해결하는 거야”라면서 위로했다.

이후 조사를 위해 경찰서로 간 이광남에게 형사가 “함부로 그런 짓 하면 안 됩니다. 강압 수사했다고 난리납니다”라고 말하자 배변호(최대철)는 영문을 몰라 했다. 형사는 죽으려고 산으로 들어간 이광남을 식구들과 경찰이 찾아내서 겨우 살렸다는 자초지종을 전했다. 이에 배변호는 “내가 하다하다 너 죽는 꼴까지 봐야 되냐”면서 분노를 터트리더니 “참아. 쪽팔려도 살고 봐야지”라며 다독였다.

뒤이어 조사에 착수한 배변호는 이광남과 황천길의 닭살 돋는 애정 멘트를 살펴보며 착잡해하면서도 꼼꼼하게 증거자료를 확보해 이광남을 무혐의로 풀려나게 도왔다. 그리고 이광남은 더 이상 연관되고 싶지 않다며 황천길 고소도 거절한 채 서둘러 경찰서를 나왔다. “은혜 갚을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잊지 않을게”라며 가려던 이광남에게 배변호는 “다시는 연락 안 한다. 맘 편하게 살아. 다신 그런 놈한테 속지 말고. 그리고 죽지마라”라고 목이 멘 채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광남은 눈물을 글썽이며 돌아섰다.

그 후 배변호는 신마리아(하재숙)와 함께 복뎅이를 목욕시키고 신마리아 생일에 찍은 가족사진을 벽에 붙이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냈다. 배변호는 “다신 신경 쓸 일 없을 거예요. 무혐의 처리됐어요”라며 앞으로 이광남과 엮일 일이 없음을 강조하면서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 배변호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게 된 신마리아는 복뎅이와 관련된 사항들을 상세하게 지풍년(이상숙)에게 읊어주고는 복뎅이를 안아보겠다고 했지만 지풍년은 늦었다며 어서 출발하라고 떠밀었다.

반면 이광남은 이모 오봉자(이보희)의 생선가게에서 일하겠다며 나섰고 가족들의 만류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적응을 위해 노력했다. 생선을 배달해주고 오던 길에 지풍년과 마주치기도 했다. 지풍년이 배변호가 신마리아와 신혼여행을 갔다고 말하자 이광남은 잠시 멈칫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한밤 중 이광남은 소중하게 감춰뒀던 한 장 남은 결혼사진을 꺼내더니 더 이상 미련 없다는 듯 찢어버렸다.

같은 시간, 여행 간 호텔에서 배변호는 “너무 행복해서 자꾸 눈물이 나요”라는 신마리아를 안아줬다. 이어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앞으로 우리 복뎅이랑 재밌게 살아요”라며 신마리아를 다독였다. 하지만 그 후 잠에서 깬 배변호는 신마리아가 보이지 않자 샤워기 물소리가 들리는 욕실 문을 노크했고, 목소리를 높여 신마리아를 불렀지만, 신마리아가 아무 반응이 없자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느꼈다. 이내 배변호가 호텔문을 쾅 열고 뛰어나가며 “여기요”라고 절규하는 모습으로 방송이 마무리 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된 ‘오케이 광자매’ 26회 1, 2부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각각 28.4%, 31.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 기록에 대한다. 27회는 오는 19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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