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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은 지난 19일 종영한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동네를 지키는 나우 파출소 순경이자 대성(이광수 분)의 20년 지기 여자친구인 도아희 역을 맡았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 이 드라마에서 설현이 맡은 도아희는 대성과 함께 살인사건을 파헤쳐나가는 극의 중심이 되는 인물이다. 역할의 비중이 큰 것은 물론, 액션과 코믹을 넘나들어야하는 만큼 극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이제는 무대 위 모습 만큼이나 익숙한 드라마 속의 설현. 이는 그가 성실히 또 훌륭히 성장해 왔기에 가능한 일이다. 어떤 장르, 역할이든 자신의 몫을 훌륭히 소화하며 차근 차근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 설현. 배우로서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