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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세계 최초 놀이공원 '덴마크 티볼리공원'서 영감
출시 약 4년 만에 30만대 판매…쌍용차 단일 차종 최단 판매 기록
  • 등록 2022-08-07 오전 8:00:00

    수정 2022-08-07 오전 8:00:00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놀이공원은 어디일까요? 바로 덴마크의 티볼리 공원(Tivoli Gardens)입니다. 티볼리 놀이공원은 1843년에 개장해 덴마크의 유명한 동화작가 안데르센도 방문한 긴 역사를 자랑하는 곳인데요. 티볼리 놀이공원은 세계 놀이공원계의 시초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2015년에 출시된 티볼리. (사진=쌍용차)
티볼리공원은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랜드의 영감을 얻는 곳으로 더 유명한 곳인데요. 쌍용자동차(003620)는 티볼리공원처럼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라는 의미에서 티볼리를 차명으로 채택했다고 합니다.

쌍용차에게 티볼리가 갖는 의미는 남다른데요. 쌍용차는 티볼리를 개발하기 위해 42개월 동안 35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개발할 정도로 공을 들인 차량입니다.

쌍용차는 지난 2011년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에 인수된 후 쌍용차가 처음 선보이는 신차였기 때문이었죠. 티볼리는 개발기간 동안 △영하 42도의 혹한지 테스트 △영상 50도를 넘는 사막에서의 혹서지 테스트 △표고차 3000m의 브레이크 테스트 △해발 4000m 산악 테스트 등 혹독한 검증과정을 거쳤습니다.

그 결과 티볼리가 지난 2015년 출시됐을 당시에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당시 쌍용차는 티볼리 흥행에 힘입어 8분기 만에 흑자(영업이익) 전환에 성공하는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티볼리는 출시 첫해 6만3693대, 이듬해 8만 5821대가 팔리며 소형 SUV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는데요. 티볼리는 지난 2017년 글로벌 판매대수 20만대를 넘어선 데 이어 2019년에 판매대수 30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단일 차종으로 최단 판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티볼리는 ‘마이 퍼스트(My 1st) SUV’라는 슬로건도 내세웠는데요. 티볼리가 첫 번째 자동차가 되길 바라는 염원과 스타일과 기술력에서도 퍼스트(first)라는 자신감을 담았습니다.

티볼리는 젊은 층을 겨냥했던 만큼 세련되고 개성된 디자인이 호평을 받았는데요. 특히 여성들이 티볼리를 선호했습니다. 티볼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으로 여성 운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자동차에 선정되기도 했죠.

티볼리는 2017년 티볼리 아머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뒤 2019년에 베리 뉴(Very new) 티볼리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돼 출시됐습니다. 티볼리는 2020년 ‘차박’(차에서 숙박)을 주요 포인트로 삼은 캠핑SUV ‘티볼리 에어 캠프’로 출시됐습니다. 티볼리의 후속 모델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내용은 없는데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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