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파 안세르, 사우디 인터내셔널 사흘 연속 선두…김영수 41위

아시안투어 개막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3R
  • 등록 2023-02-05 오전 10:39:40

    수정 2023-02-05 오전 10:39:40

아브라암 안세르(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아브라암 안세르(32·멕시코)가 아시안투어 개막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영수(34)가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안세르는 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사흘 합계 17언더파 193타를 기록한 안세르는 2위 캐머런 영(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선두를 내달렸다. 공동 3위 그룹 매슈 울프(미국), 루커스 허버트(호주), 사돔 깨우깐짜나(태국)에는 5타 차로 앞서 있다.

안세르는 2021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첫 우승을 거뒀고,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리브(LIV) 골프로 이적했다.

아시안투어 개막전으로 열리고 있는 사우디 인터내셔널 역시 PIF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고, 세계 랭킹을 높이기 위해 LIV 골프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LIV 골프는 세계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공인 대회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LIV 골프는 오는 24일 멕시코에서 개막전을 시작한다.

2021~22시즌 PGA 투어 신인왕인 영은 PGA 투어의 특별 허가를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했으며,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단독 2위(15언더파 195타)에 자리했다.

울프, 허버트, 깨우깐짜나가 합계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제이슨 코크랙(미국)이 9언더파 201타로 단독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한 김영수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41위(3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김영수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고 보기 1개를 범해 2언더파 68타를 쳤다.

문경준(41)과 박상현(40)이 공동 45위(2언더파 208타), 이태희(39)가 공동 55위(이븐파 210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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