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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무릎 부상으로 원더걸스 미국 투어에 합류하지 못했던 2PM 준수가 11일 현지로 출국했다.
11일 준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준수는 LA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달 초 깁스를 푼 준수가 무릎 부상에서 거의 회복돼 2PM 멤버들과 함께 원더걸스 전미 투어 오프닝 무대에 오르기 위해 뒤늦게 출국했다는 게 이 관계자의 말.
준수는 이에 12일(한국시간)원더걸스 LA 공연부터 2PM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준수를 제외한 2PM 나머지 다섯 멤버는 지난 3~4일 각각 미국으로 출국해 원더걸스 미국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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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원더걸스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미국 워싱턴DC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뉴욕, 시카고, 휴스턴, 댈러스, LA, 애너하임,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시애틀, 샌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등을 돌며 7월 중순까지 총 27회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마돈나 제이지 U2 등이 속한 미국 최고의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이 원더걸스의 단독 투어를 제안해 성사됐다. 원더걸스는 지난해 조나스브라더스의 전미 투어 공연에 참여해, 50회의 오프닝 무대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