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월드컵)마지막 H조…32개국 조별리그 1차전 마무리

  • 등록 2010-06-16 오전 8:37:38

    수정 2010-06-16 오전 8:38:23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마지막 H조의 대결이 시작된다. 온두라스와 칠레, 스페인과 스위스의 H조 경기가 끝나면 32개국 모두가 조별리그 1차전를 치르게 된다.

◇ 온두라스 vs 칠레

온두라스와 칠레가 16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넬스프뢰이트 음봄벨라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객관적 전력은 칠레가 한 발 앞서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칠레는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에 이어 2위로 본선에 올랐다. 반면 온두라스는 북중미 예선에서 마지막 경기까지 치르고서야 남아공 행을 확정지었다.

칠레는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8위로 38위인 온두라스에 앞서 있다.

◇ 스페인 vs 스위스
▲ 스페인 대표팀(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무적함대` 스페인이 위용을 드러낸다. 스위스를 상대로 16일 오후 11시 더반 모저스 마비다 경기장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유로 2008 우승팀이기도 한 스페인은 현재 FIFA랭킹 2위로 브라질과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사비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알론소, 세스크 파브레가스, 페르난도 토레스, 다비드비야 등 화려한 진용을 갖추고 있다.

사실상 스페인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남아공 월드컵에서 독일을 빼놓고는 이렇다할 득점력을 선보이지 못한 시드국과 달리 스페인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심거리다.

스위스의 FIFA랭킹은 24위.

◇ 남아공 vs 우루과이
▲ 남아공 대표팀(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개최국 남아공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17일 오전 3시30분 프레토리아 로프투스 페르스펠드 스타디움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남아공은 북중미의 복병 멕시코와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이루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줬다. 후반까지 앞서는 경기를 벌이며 승리를 노렸지만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잡았던 대어를 놓쳤다.

프랑스가 예전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는 있지만 부담스러운 상대임은 분명하다. 남아공이 16강을 위해서는 우루과이를 잡아내야 한다.

일단 우루과이 니콜라스 로데이로가 프랑스전에서 경고 2장으로 퇴장을 당해 남아공 전 출장이 불가능한 점은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프레토리아 로프투스 페르스펠드 스타디움이 해발 1400m에 있어 홈 어드밴티지를 누릴 수도 있다.

반면 우루과이는 간판 골잡이 디에고 포를란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프랑스 전에서 보였던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남아공 전에서 재현할지 주목된다.

우루과이의 FIFA랭킹은 16위, 남아공은 8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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