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3D 영화 '현의 노래'로 스크린 데뷔

  • 등록 2010-06-24 오전 8:35:39

    수정 2010-06-24 오전 8:35:39

▲ 이다해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대가야 최고의 춤꾼 ‘아라’역 캐스팅

칼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소리의 세계를 꽃피운 악공 우륵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현의 노래'(감독 주경중 제작 ㈜상상 엔터테인먼트)가 대가야 최고의 춤꾼 아라 역에 이다해를 캐스팅했다.

이로써 6년의 준비기간을 거친 '현의 노래'는 앞서 이성재 안성기 문정희 신구 김혜옥 정한용 등에 이어 이다해도 출연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김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현의 노래'는 총 제작비 150억 규모의 작품으로 '동승'으로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비롯해 32개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연출력을 인정받은 주경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특히 이 작품은 실사 3D로 제작될 예정으로, 대한민국 곳곳의 비경과 화려한 액션이 스크린에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가야국 최고의 악공 ‘우륵’역에는 이성재, 신라의 정벌대장 ‘이사부’역에 안성기, 우륵의 제자 ‘니문’역에는 왕석현이 각각 캐스팅 돼 이들의 조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드라마 '추노'에 출연했던 이다해는 신기에 가까운 춤솜씨를 지닌 아라 역으로 등장한다.

한편, '현의 노래'는 경남 합천 황매산, 충남 부여, 전남 담양 일대에서의 촬영을 거쳐 오는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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