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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방송인 김미화가 좌파논란 재판과 KBS 명예훼손 피소 건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미화는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좌?우? black? white? 정말 지치지도 않습니다"라며 "승소한 좌파논란입니다만 또 고등법원에서 재판받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곧? 영등포 경찰서에 불려 간답니다"라며 "대한민국 만세!!!"라고 자신의 심정을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김미화는 지난 2월 인터넷 보수매체인 독립신문과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1심 판결 이후 독립신문 측은 항소했고 김미화는 이에 따라 고등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있다.
또한 김미화는 지난 6일 KBS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자신의 트위터에 출연진 블랙리스트에 대한 추측성 발언을 올려 KBS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영등포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김미화를 명예훼손혐의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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