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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윤손하가 드라마 `도망자` 첫 촬영에서 일본 명품배우 타케나카 나오토와 호흡을 맞췄다.
`도망자`에서 역사학 교수 황미진 역을 맡아 팜므파탈 캐릭터로 변신을 선언한 윤손하는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타케나카와 일본어로 연기를 했다.
윤손하는 2003년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굿럭`이라는 드라마에 타케나카와 함께 출연한 적은 있지만 함께 등장한 장면이 없어 연기로는 이번에 첫 호흡을 맞췄다.
윤손하는 일본의 간판 배우와 함께하는 촬영이었기 때문인지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타케나카와 첫 인사를 나눴다. 그러나 촬영이 시작되고 윤손하가 첫 NG를 냈을 때 타케나카가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말투로 받아주면서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윤손하가 연기하는 황미진은 과거를 덮기 위해 진이(이나영 분)를 죽여야 하지만 탐정 지우(정지훈 분)와 카이(다니엘 헤니 분)가 연루되면서 쉽게 목적을 이루지 못하는 인물이다.
`도망자`는 9월말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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