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이재훈이 번호 물어와 가짜 번호 알려줘"

  • 등록 2010-08-17 오전 9:38:27

    수정 2010-08-17 오전 9:39:41

▲ (사진=KBS 캡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가수 손담비가 남자 연예인 3명으로부터 대시를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손담비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해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세 번 있었다"며 "한번은 쿨의 이재훈이 연락처를 물어봐 가짜 번호를 알려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수근이 "이재훈의 작은 키 때문 아니냐"고 묻자 손담비는 "키는 상관이 없다"고 손사래 쳤다.

손담비는 이외에도 고3때부터 4년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손담비가 "남자친구와는 주로 집에서 만났다"고 전하자 MC 이경규는 "남자친구는 얼마나 부담스러웠겠냐"고 눙쳐 좌중을 웃겼다.

한편 이날 `해피버스데이`에는 가수 손담비와 유채영, 컬투의 정찬우, 김태균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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