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死球' 조성환, 퇴원 늦춰져

  • 등록 2010-08-25 오전 10:05:59

    수정 2010-08-25 오전 10:13:44

▲ 조성환 [사진제공=롯데]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25일 사직 KIA전서 머리에 공을 맞고 입원중인 롯데 조성환이 퇴원까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롯데 관계자는 26일 "1차 검진 결과 일단 내부 출혈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외상이 있는 만큼 좀 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병원측 판단"이라며 "같은 부위는 아니지만 지난해 안면 부상 전력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한 상황이다. 일단 하루 정도 더 입원한 뒤 내일(27일)쯤 다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이후 일정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환은 25일 사직 KIA전서 9회 투수 윤석민이 던진 공에 머리를 맞고 부상을 당했다. 경기 후 어지럼증을 호소, 부산 백병원에 입원해 검진 및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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