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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김)현중이는 분명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것 같아요.”
배우 이태성이 MBC 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라이벌로 호흡을 맞추게 된 김현중에 대해 이 같이 소개하며 웃었다.
이태성은 26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장난스런 키스` 제작발표회에서 김현중과 인연을 공개했다.
이태성은 데뷔 이후 줄곧 연기자로, 김현중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기는 했지만 SS501 멤버로 가수로서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에도 이태성은 김현중과 같은 미용실,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그런 만큼 `장난스런 키스`에서 만났어도 어색함은 별로 없었다.
이태성은 “친해질 시간이 필요 없었다”면서도 “현중이는 말을 잘 안 놓는다”고 말했다.
이태성은 전교 꼴찌지만 교사들이 뭐라고 해도 절대 기죽지 않고 박력도 넘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하니(정소민 분)에게는 헌신적인 봉준구 역을 맡았다.
`장난스런 키스`는 9월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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